광주지검 순천지청, 신대지구 개발 중흥건설 압수수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8 21:00:40
  • -
  • +
  • 인쇄

광주지검 순천지청, 신대지구 개발 중흥건설 압수수색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검찰이 전남 순천시 신대배후단지 개발 사업 주체인 중흥건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신대배후단지 조성 과정에서 중흥건설이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잡고 지난 17일 중흥건설 본사와 일부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지난해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시행사의 신대지구 개발계획의 토지이용계획에 어긋난 일방적 실시계획 변경 등 위법사항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중흥건설의 불법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중흥건설이 개발 지구 공공시설 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공공용지의 용도를 변경해 천억원 대의 특혜를 준 혐의를 받은 공무원과 해당 개발시행사 대표를 각각 구속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