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계획예방정비 마친 고리 2호기 재가동 승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8 16: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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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가동 중인 고리원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원전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을 넘긴 25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정상가동되고 있다. 맨오른쪽부터 고리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2014.12.25 ccho@yna.co.kr

원안위, 계획예방정비 마친 고리 2호기 재가동 승인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지난달 2일부터 정기검사를 해 온 고리원전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재가동 전까지 82개 항목의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원전 2호기는 이날 재가동을 시작해 22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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