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보공개 서비스 국민 모니터단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청구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 50명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국민 모니터단'을 선발해 18일 발대식을 열었다.
모니터단은 평소 정보공개 청구 때 불편을 느낀 사람,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정보공개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지적하거나 정보공개 청구 후 겪게 되는 불편 사항을 찾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자부는 모니터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공개포털에 전용 게시판을 만들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모니터단에서 제출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지속적으로 적용한다.
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이달부터 결재문서 원문 공개 기관이 시·군·구와 교육청, 학교까지 확대된 만큼 모니터단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의 알권리와 정부 투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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