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서 네타냐후의 리쿠드당 예상깨고 낙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8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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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네타냐후 총리가 투표 종료 후 텔아비브 당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 총선서 네타냐후의 리쿠드당 예상깨고 낙승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 강경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예상을 깨고 낙승을 거뒀다.

리쿠드당은 18일 오전 총선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크네스트(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개 의석 중 단일 정당으로는 최다인 29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선 직전 이뤄진 이스라엘 여론 조사에서 리쿠드당이 21~23석을 얻을 것이란 예상보다 최대 8석이 더 많은 것이다.

따라서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 직후 리쿠드당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정 구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네타냐후 총리도 4선 성공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반면, 리쿠드당과 경쟁을 벌여 온 중도 좌파의 시오니스트연합은 24석을 차지, 리쿠드당에 이어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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