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소곡주, 아시아나 기내서비스로 제공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8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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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소곡주, 아시아나 기내서비스로 제공된다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에게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기내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구주, 대양주 장거리 전 노선의 퍼스트·비지니스 클래스 승객이다.

한산소곡주는 1천500여년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술로, 전통주 중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감칠맛으로'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린다.

한산소곡주 기내서비스 제공은 지난 1월 15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3월부터 주류 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한 뒤 승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국순당 쌀 막걸리를 기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김진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이번 국적기 항공사의 전통주 기내 서비스 추가는 최근 인사동에 개장한 전통주 갤러리와 연계해 전통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산소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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