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1천400억 규모 표면처리센터 공사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7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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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 1천400억 규모 표면처리센터 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요진건설산업은 최근 인천시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 표면처리시설인 친환경표면처리센터를 짓는 공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표면처리란 재료의 표면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내구성·기능성·미관을 향상시키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일반 액세서리부터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아파트형 공장 형태로 건설될 친환경표면처리센터에는 인천 시내에 흩어져 있는 550여개 표면처리업체들이 한데 입주해 단지를 이룬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짜리 건물 2개 동 규모에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지 면적이 2만3천146㎡, 연면적이 12만9천123㎡이며 공사 비용은 1천410억원이다.

그 안에는 아파트형 공장 216실, 기숙사 108실, 공장 창고 29실, 근린생활시설 63실과 로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단지는 검단산업단지의 남서측 하단에 있어 표면처리업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장이 가까이 있다"며 "노후화된 검단산단도 앞으로 재생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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