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자연재해 재산피해 145억…이전 10년 대비 82%↓"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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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폭설로 무너져 내린 충남 서산시의 한 인삼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겨울 자연재해 재산피해 145억…이전 10년 대비 82%↓"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자연재해 재산피해가 1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직접 인명피해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전 10년(2004∼2013)과 비교하면 인명·재산피해가 모두 크게 감소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2004∼2013년 겨울철 연평균 인명피해는 1.4명, 재산피해는 812억원이다.

지난 12월에는 전국 평균 눈일수(눈이 내린 날의 수)가 10.7일로, 관측(1973년) 이래 가장 길었지만 이후로는 눈이 적게 내리는 등 안정된 기상상황이 유지돼 피해가 줄었다고 안전처는 분석했다.

안전처는 또 지난해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10.16∼11.30) 사전대비기간을 운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도로 취약시설 점검·정비를 지휘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한 것도 피해경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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