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안가에 타르덩어리…해경, 오염유발 선박 추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5 1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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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해안가 타르 덩어리 제거작업 (남해=연합뉴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남해군 갈화리 남면 사촌마을 해안가에서 타르 덩어리가 확인돼 주민 등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하는 한편 오염 유발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5.3.15 <<통영해양경비안전서>> ksk@yna.co.kr

남해 해안가에 타르덩어리…해경, 오염유발 선박 추적



(남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남해 해안가에서 타르 덩어리가 확인돼 해경이 오염 유발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15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남해군 갈화리 남면 사촌마을 해안가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다고 해당 마을 어촌계장이 신고했다.

해경이 방제팀과 순찰정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안가 일부에 동전 크기만한 타르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남해군과 마을 주민들은 타르 물질 제거 작업을 벌였고 해경은 오염물질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오염물질 발견 시간 이전에 사고 해역에 있던 통항·작업 선박 등을 대상으로 연료유를 채취, 해안가 타르와 비교 분석해 오염을 유발한 선박을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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