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까" 한·영 포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한국과 영국의 현황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한·영 미래의료포럼'을 개최한다.
복지부와 영국 보건부·기업혁신부가 주최하는 미래의료포럼은 양국 석학간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영국에서 고령화 대비 미래의료 혁신기술 등을 주제로 처음 열렸다.
'보건의료빅데이터: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선 한국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 방향과 영국의 국민건강보험(NHS) 빅데이터 플랫폼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양국이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을 통해 인체유래물과 유전정보, 역학정보 등을 수집·보존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치매 등 질병관리에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나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면서 동시에 빅데이터 활용과 함께 대두되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문제도 짚어볼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개발과 정책개발, 임상진료 등에서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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