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증후군 마술·시로 극복해요"
교육부, 16∼20일 '인성 교육기부 주간' 운영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학기 증후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국경없는마술사회, 국민체력센터, 굿네이버스 등 17개 기관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통, 공감, 협력, 배려, 건강 등의 덕목을 체득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국경없는마술사회는 신청 학교를 방문해 마술을 가르치고 대인관계에서 소도구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 시민경찰자원봉사대는 '어깨동무'라는 시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를 소중하게 느끼게 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강연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학기에 친구를 사귀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2만4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교육기부 매칭사이트(www.teachforkorea.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