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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점심 배식하는 교육감과 식약청장 (대전=연합뉴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과 강기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장이 3일 충북 청주 한 초등학교에서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교육청·지자체와 함께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했다. 2014.9.3 << 대전식약청 >> walden@yna.co.kr |
청주서 중학생 38명 집단 식중독 증세(종합)
13명 입원 치료…음식물·가검물 검사 의뢰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A중학교 학생 13명이 이날 새벽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5명의 학생이 유사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점심에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부대찌개와 장조림, 김치, 야구르트 등의 음식물과 가검물 등을 채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외부 음식물 반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학교급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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