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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우들 안전, 우리가 지킵니다"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대 학생들이 무술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밤 시간 학교주변 등에 대한 순찰에 나섰다. 자율방범대는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이 원하면 집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3.12 <<대구대>> leeki@yna.co.kr |
"학우들 안전, 책임집니다" 대구대 학생방범대 출범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늦은 밤 귀가, 안심하세요"
대구대 학생들이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대학 주변에 대한 순찰 활동을 하며 사건·사고 예방에 나섰다.
지난 9일 발대식을 한 'DU(대구대) 자율방범대'는 대학 주변에 사는 재학생 가운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12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무술 유단자인 자율방범대원들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대학 주변인 경산시 진량읍 평사·상림·내리리 일대 학생 주거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인다.
또 도서관 등에 있다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이 원하면 집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범대는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본부 행정부서 및 경비업체와 연락체제를 구축한 것은 물론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경산지역 의료기관과 공조를 한다.
김동주 방범대장(25·기계공학전공 4)은 "주변 지역을 잘 아는 학생들로 꾸려졌기 때문에 실제로 사고 위험이 있을 만한 곳을 중점적으로 순찰할 수 있다"며 "학우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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