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인증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2 14:00:03
  • -
  • +
  • 인쇄

화이트해커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인증식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1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3기 인증식'을 개최, 베스트10을 선정 발표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식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사이버보안 교육현장을 방문해 BOB 교육생과 멘토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더 발전적인 정보보호 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BOB는 정보통신(IT) 보안에 재능있는 보안영재들을 최고의 화이트해커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월간 강의와 실습 및 현직 보안 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해 정보보안 난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기 최종 경연단계 진출자들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들을 수행해 향후 기반시설 등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 SNE는 '국가기반시설 취약점 도출 및 보안대책'을 연구해 집중원격감시제어시스템 대상 사이버공격 사전대응기술 향상방안을 도출했고, 팀 HOST는 '사회공학 취약점 진단 자동화도구'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미래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의 커리어패스를 확립하고 정보보호시장 활성화 및 산업육성을 위해 선순환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유 차관은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BOB가 국가 화이트해커 양성의 산실이 되고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가 정보보호 산업육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