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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며 환하게 웃는 김무성 대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2일 울산박물관 앞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금리인하 문제 등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5.3.12 leeyoo@yna.co.kr |
김무성, 경남 선별 무상급식 채택에 "높이 평가해야"(종합2보)
한은 기준금리 인하결정에 "수출경쟁력 위해 불가피"
(울산=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홍준표 경남 지사가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 방식으로 전환하고 남는 재원을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쓰기로 한 데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상급식 재원은 국비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무상급식 제도 변경)은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무려 1천210조 원의 양적 완화를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잘된 일이다.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이란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인데, 지금 현재로서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는 그 방법(금리 인하)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정말 가슴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해서 여러 가지 어렵게 걸려 있는 국가적 난제를 빨리 풀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서 세우고 이를 국회에서 뒷받침해줘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 중점을 둬서 얘기하고,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한 공무원연금 개혁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과 지방간 경제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지방 제조업이 활기를 찾아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울산 경제의 재도약 돌파구를 마련하고 울산의 경기를 살려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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