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나들목 개통으로 역에서 도보 3분이면 한강 접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2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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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나들목 개통으로 역에서 도보 3분이면 한강 접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강의 55번째 나들목인 옥수나들목 개통으로 옥수역에서 도보로 3분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수나들목을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옥수나들목은 옥수역(3호선, 경의중앙선)과 옥수빗물펌프장 샛길에 폭 5.0m, 연장 69.8m의 보행자 전용 나들목으로 조성됐다.

나들목 개통 전에는 한강공원에 가려면 두무개길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이 일대는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진입로도 급경사여서 노약자 및 자전거 이용자 등이 이동하기 힘들었다.

이에 시는 2013년 4월부터 총 51억원의 비용을 들여 옥수역 나들목 개통 공사를 시작해 도로 아래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개통했다.

조성된 나들목은 진출입로 경사로는 완만하게 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옥수나들목을 통해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하면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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