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토론회 보고 전교어린이회 임원 뽑아요"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새학기를 맞아 반장 및 전교임원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후보 토론회를 연다.
서울신동초등학교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전교 어린이회 임원 후보 토론회를 열고 이어 임원선거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후보로 나선 아이들은 전교 어린이회 임원으로서 펼쳐갈 공약과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투표권을 가진 4∼6학년 학생들은 교내 방송으로 후보자의 공약을 듣고 비교하며 후보자를 결정해 전자투표 형식으로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선거운동 과정과 후보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하고 전교 임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정한 선거 과정과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