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위한 만민공동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서울시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시와 시민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토론하는 만민공동회를 1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위원회, 이산화탄소(CO2) 1인 1t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시민의 힘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만민공동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만민공동회는 올해 1월부터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작성한 '서울의 약속(안)'에 포함된 시민, 기업, 행정의 실천의제를 중심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개장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연계해 CO2 1t 크기와 양을 시각적으로 체감하고 이를 감축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소개하는 기후변화대응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시가 지난 2월부터 '서울의 약속' 작성을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2천700여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들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방법으로 녹색교통을 통한 저탄소 도시구현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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