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여론조사서 야권연합 앞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1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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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여론조사서 야권연합 앞서



(예루살렘 AP·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 총선(17일)을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권 연합이 집권 리쿠르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널 폴리틱스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중도 좌파인 시오니스트연합이 전체 120개의 의석 가운데 가장 많은 2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오니스트연합은 이삭 헤르조그가 이끄는 노동당과 치피 리브니 전 법무장관이 수장인 하트누아당으로 구성된 야권 연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르당은 이보다 약간 뒤진 21석으로 나왔다. 지난해까지 리쿠르당과 연정을 구성했던 중도 성향의 예쉬 아티드당이 14석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12개 정당별로 표가 갈리면서 압도적 승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총선 후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들이 연정을 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스라엘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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