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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10일(현지시간) 리아드에서 첫 정책연설을 하고 있다. 살만 국왕은 낮은 유가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약속하며 아랍과 무슬림의 대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n this photo provided by the Saudi Press Agency, Saudi King Salman delivers his first major policy speech since assuming the throne in the al-Yamama palace, Riyadh, Saudi Arabia, Tuesday, March 10, 2015. Salman vowed continuity and progress despite low oil prices, and promised that the kingdom would play an important role defending Arab and Muslim causes around the world. The 79-year-old monarch stressed at the opening of his speech that the kingdom holds tight to its religious pillars and foundation. (AP Photo/SPA) |
사우디 국왕, 즉위 후 첫 정책연설…"아랍·무슬림 대의 수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AP=연합뉴스) 올해 1월 즉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즉위 후 처음으로 주요 정책을 밝히는 연설을 하면서 아랍과 무슬림의 대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밤에 리야드에서 연설했으며, TV로 연설이 중계됐다.
그는 낮은 유가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약속하는 한편, 사우디 시민, 기업인, 공무원 등에게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기 몫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만 국왕은 또 부패와 맞서 싸울 필요성을 언급하고, 기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안보가 그의 행정적 우선순위 사항 중 핵심 기둥이라고 말했다.
살만 국왕은 앉은 상태로 종이를 읽는 방식으로 10분간 연설을 했으며, 왕세자와 부왕세자가 옆에 앉아 있었다.
그가 연설하는 홀에는 여성들의 모습도 보였다. 다만, 여성들은 초청받은 남성들 뒤편에 따로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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