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클라우드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 펼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0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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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

최양희 장관 "클라우드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 펼 것"

영림원소프트랩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클라우드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해 클라우드 산업계를 격려하고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도울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의 업체 방문은 지난 3일 클라우드 발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핵심과제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영림원소프트랩, KT, SKT, LG CNS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 대표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여론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이번 클라우드 발전법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고 ICT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입법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미래부가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민간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것을 건의했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ICT 활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산업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범국가적 차원의 클라우드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방안으로 미래부는 공공 및 민간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보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 국내 클라우드 이용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또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술전문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상생 협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최양희 장관은 "지난 1년여 간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계가 많이 노력했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이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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