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건설사고 현장 조사 본격 참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9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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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현판식
△ 건설사고조사위윈회사무국 현판식 행사가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열렸다.

시설안전공단, 건설사고 현장 조사 본격 참여

9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건설사고 현장 조사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9일 경기도 고양시 공단 사옥에서 건설사고 조사업무를 담당할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현판식을 하고 업무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건설기술관리법이 한국기술진흥법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고조사 업무를 공식 수행하게 됐다.

공단은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상설 사무국이 기본 업무를 수행하고, 대형 사고의 경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199명의 조사위원회 인재풀을 구성했다.

조사 결과는 사고 개요·사고 원인·재발방지대책 등으로 정리해 건설안전정보시스템(www.cosmis.or.kr)에 등록한다.

이렇게 등록된 건설사고 사례들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술자들에게 전달돼 유사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기창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건설안전 정보 공유와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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