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안전·교통…311종 서울 정책지도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9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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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안전·교통…311종 서울 정책지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부동산, 안전, 일자리,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11가지 종류의 '정책지도'를 제작해 10일 홈페이지(http://gis.seoul.go.kr)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책지도는 시가 보유한 각종 기초 행정자료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한 공간정보 빅데이터다.

이번에 공개하는 311개 정책지도는 안전·재난, 복지·주거, 경제·일자리, 환경·교통 등 4개 정책 목표와 15개 주제로 제작됐다.

정책지도는 현재 현황을 지도로 한눈에 알려주는 기능, 수요자가 많고 우선으로 정책이 필요한 곳 등 중요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평가 기능을 하게 된다.

주요 정책지도를 살펴보면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아파트 전세 거래는 교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강남 3구, 노원구, 양천구가 많았다. 월세 거래는 송파구 잠실, 강남구 역삼동, 삼성동, 개포동이 많았다.

자전거 주행 경로를 분석한 결과 시민은 한강, 중랑천, 안양천, 불광천, 탄천 등을 주로 이용했으며 평일 출근시간대 평균 이동거리는 약 11km, 휴일은 약 13km였다.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지킴이집은 강남·강동구 등 16개 구 48개 동에 우선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책지도 외에 지도 제작에 사용된 기초자료와 분석결과도 공개한다. 지도는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다른 자료와 융·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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