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류품평회에 막걸리부문 잇따라 신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9 0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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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류품평회에 막걸리부문 잇따라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가 세계 주요 주류품평회에서 와인, 위스키, 사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식 출품 부문으로 속속 인정받고 있다고 국순당이 9일 전했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의 출품부문에 '막걸리' 부문 신설을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총 6개 품평회에 막걸리 부문 신설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막걸리 부문을 신설한 대회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영국의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미국의 뉴욕 국제 와인 품평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 품평회, LA 국제 와인 품평회, 벨기에의 국제 식품 품평회, 호주의 멜버른 국제 와인 품평회 등이다.

이외에도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내년부터 막걸리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확정하는 등 4개 국제 품평회에서 향후 막걸리 부분의 신설이 확정되거나 예정됐다고 국순당은 전했다.

국순당은 "그동안 국제 주류품평회에는 '막걸리' 부문이 별도로 개설돼 있지 않아 막걸리는 라이스 와인이나 사케부문에 출품됐으며, 이 때문에 세계 주류시장에서 사케(일본 청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요 주류 품평회에 막걸리 부문이 신설됨으로써 막걸리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상승하고 해외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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