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필리핀서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 한마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8 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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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필리핀서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광복 70주년,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우리의 종이접기를 새 한류 창조의 추진 동력으로 삼기 위한 한마당 행사가 필리핀에서 열린다.

종이문화재단은 다음 달 7∼12일 필리핀 마닐라시 마카디시립대학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 세계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필리핀 마닐라시 소재 초·중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00명, 마닐라 교육청 교과연구팀 및 마카티시립대 교수진 20명,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10명,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봉사단원 10명, 어린이 20명 등 총 1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필리핀-대한민국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품앗이스쿨 감사 사절단'이란 이름 아래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 소속의 교육원장 등 20명이 동행한다.

지난해 4월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우방인 필리핀 국민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일로일로시에서 전개했던 한마당 행사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며 메트로마닐라시교육청의 초청을 받았다.

초·중등 교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교수진 등을 '종이접기 강사'로 양성하고 자녀에게는 '대한민국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 과정을 지도해 양국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영혜 이사장은 "태권도의 해외 성공 사례처럼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가 필리핀에서 새 한류의 중심축으로 작용해 한국과 한국 문화, 한국 산업에 대한 호감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해 궁극에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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