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회 재경모임에 여야 잠룡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경남도민들이 모이는 자리에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꼽히는 '잠룡'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6일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신년 첫 모임을 한다.
재경 경남도민회 신임회장으로 함양 출신의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출판그룹 회장이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경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경남 출신 인사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교적 큰 규모의 행사다.
이날 도민회에는 홍준표 경남지사(새누리당)를 비롯해 정치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새정치연합) 등 여야 대권주자 반열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부친이 함양 출신이고 문 대표는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박 서울시장과 홍 지사는 창녕이 고향인 점 등 각각 경남지역과 연고가 있다.
이날 모임에서 부산 경남중 1년 선후배 관계인 김 대표와 문 대표가 각각 축사를 하고 홍 지사도 격려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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