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9일부터 진료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서울 관악구에 새로 지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아 오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분원으로 설립된 이 병원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882㎡ 규모로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6개 진료과가 들어섰다.
병원 측은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센터 등 각 층을 센터화함으로써 의료진이 원활한 협력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진료뿐만 아니라 전공의와 통합치과임상의(AGD) 교육 등을 담당하고, 다양한 기초 임상 연구도 이 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균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센터화를 통한 협진시스템과 더불어 구강암이나 악교정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과 연계해 중복 진료와 진료대기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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