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 지역 21시 강풍주의보 해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정선을 비롯해 평창·홍천·양구·인제 산간 등 도내 12개 시·군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4일 오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현재 이들 지역의 최대 풍속은 동해안은 초속 3∼4m, 산간은 4∼8m로 다소 잦아든 상태다.
이규대 예보관은 "동쪽의 저기압이 물러나면서 강풍이 낮보다는 다소 잦아들었다"며 "내일(5일)은 이날보다 바람이 더 약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미시령이 초속 27.4m를 비롯해 대관령 초속 25.6m, 정선 초속 22.3m, 속초 초속 17.7m, 강릉 초속 17.4m 등의 강풍이 불었다.
그러나 동해안 8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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