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인기…경쟁률 3.72대 1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3 0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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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인기…경쟁률 3.72대 1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 결과 3.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아프리카 9개국에 파견할 100명 모집에 372명이 신청했다.

지원자 가운데 남자가 241명, 여자 13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3명으로 전체의 33.1%, 60대 이상이 114명으로 30.6%를 각각 차지했다.

거주지별로는 경기 71명, 경북 65명, 대구 61명, 서울 38명, 부산 37명 등이다.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전국의 관심을 얻고 있고 모든 연령층에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의 3주간 소양교육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의 3주간 새마을전문교육을 받는다.

이어 6∼8월 아시아 5개국(베트남·필리핀·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과 아프리카 4개국(르완다·탄자니아·에티오피아·세네갈)에 파견된다.

올해 해외봉사단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지역에는 도를 포함해 포항시 등 8개 시·군과 포스코가 참여한다.

또 상주시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이 늘고 있다.

도는 2005년부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해오다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지역까지 확대해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등을 해오고 있다.

윤위영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해외봉사단 파견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확산이 국가 인지도와 국격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이 세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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