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납품 협력사에 이르면 7일만에 대금지급"
최단 소요기간 30일→7일로 줄여…"업계 최소 수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은 이달부터 납품 중소협력사들이 대금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여준다.
지금까지는 중소협력사들이 홈쇼핑에 물건을 공급해도 일러야 한 달 후에나 해당 대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르면 1주일안에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0일 판매분 대금 지급일은 같은 달 17일, 11일~20일분은 같은 달 27일, 21일~30일분은 다음 달 7일로 조정된다. 기존 지급일은 ▲ 1~10일분 다음 달 10일 ▲ 11~20일분 다음 달 20일 ▲ 21~30일분 다음 달 30일 등이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작년 8월 도입한 '리스너(listener) 제도'를 통해 대급지급일이 늦어 자금 운용에 어렵다는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대급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업계 최소 수준까지 줄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같은 취지에서 롯데홈쇼핑은 무상 공급받던 샘플을 모두 사서 사용하고, 협력사와 협업할 때 제반 비용을 모두 홈쇼핑측이 부담하도록 규정도 바꿨다. 이권 개입 가능성이 있는 업무 담당 직원들에게는 급여 외 업무 활동비(클린겅영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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