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능기부로 어린이집 특별활동 부담 줄인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구연동화, 체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로 활동할 재능기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재능기부를 받는 특별활동에 대한 비용은 부모가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재능기부자에게는 서울시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자원봉사 실적을 발급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영어, 미술, 무용, 국악, 예절, 종이접기, 구연동화 등 0∼5세의 영유아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는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현재까지 모집된 재능기부자는 69명으로 이들은 3월부터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 강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재능기부 활용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총 75명의 재능기부자가 85곳의 어린이집에서 활동했고 약 1억2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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