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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인천시장.(연합뉴스 DB) |
유정복 인천시장 대통령 중동 순방 맞춰 UAE 출장
2∼6일 두바이·아부다비 방문…대규모 투자유치 성과 기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동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2∼6일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 중동의 대규모 오일머니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 시장은 그동안 청와대와 추진해 온 투자유치 건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 맞춰 출장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에 참여하는 광역단체장은 유 시장이 유일하다.
유 시장은 오는 3일 두바이투자청(ICD)의 모하메드 알 샤이바니 CEO를 만나 두바이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인천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4일에는 UAE 수도 아부다비로 이동, 야스 아일랜드와 그랜드모스크 등지를 둘러보고 셰이크 나흐얀 무바라크 알 나흐얀 UAE 문화부 장관을 만나 투자 의향을 청취한다.
UAE 투자 유치 건은 작년부터 장시간 진행돼 오면서 상당한 의견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 시장은 UAE 출장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내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의 중동 붐'을 인천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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