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부통령, 경호원 에볼라 사망에 자가 격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1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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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부통령, 경호원 에볼라 사망에 자가 격리



(프리타운 AFP=연합뉴스) 샘 수마나 시에라리온 부통령은 경호원이 에볼라로 숨지자 스스로 격리 조치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변인은 수마나 부통령이 보건당국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마나 부통령의 경호원인 존 코로마(42)는 전날 에볼라로 사망했다.

부통령실 관계자는 수마나 부통령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21일 동안 자택에 머물며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에라리온은 신규 감염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달 에볼라와 관련한 규제 조치를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안전하지 않은 장례절차 때문에 에볼라 감염이 다시 늘고 있다며 여행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했다.

2013년 12월 기니에서 창궐하기 시작한 에볼라로 지금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의 사망자는 9천500명을 넘었으며 시에라리온에서는 3천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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