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당가, 미각 깨우는 봄나물 향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8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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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가, 미각 깨우는 봄나물 향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호텔 레스토랑들이 봄을 맞아 산뜻한 향기로 입맛을 깨워 줄 봄나물 요리들을 선보인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세종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3월 한 달간 봄나물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봄동, 달래, 냉이, 톳마늘 등 싱싱한 제철 봄나물을 이용해 무침, 샐러드, 쌈, 튀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마련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주중 점심은 4만9천원, 저녁은 5만5천원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6만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레스토랑 '카페 395'도 다양한 봄철 음식을 활용한 뷔페를 선보인다.

해산물 봄야채 볶음, 봄동 무침, 달래 무침, 하루나 무침, 종삼 무침 등이 제공되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와 각종 허브로 장식한 디저트류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8만9천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중식당 홍연은 냉이와 두릅 등 춘곤증에 좋은 봄철 재료로 구성한 특선메뉴 '춘풍화기(春風和氣)'를 준비했다.

점심 메뉴로는 춘풍특선전채, 새우춘권, 두릅을 곁들인 전복, 어향소스 한우 요리, 주꾸미 냉이 짬뽕, 후식 등이 제공한다. 저녁 메뉴에는 송로 불도장, 두릅홍소해삼전복, 마늘소스 활바닷가재찜 등이 포함된다. 내달 2-31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점심 13만6천원, 저녁 18만5천원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냉이, 두릅, 꼬막, 새싹채소 등 봄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6가지의 비빔메뉴를 3월 한 달간 선보인다.

전복 곤드레밥, 황태 메밀 비빔국수, 꼬막 비빔밥 등 총 6가지 메뉴를 2만6천원에 맛볼 수 있으며, 마, 사과·케일, 비트 등의 건강 주스를 20% 할인된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 아미가'는 5월 31일까지 들깨 수제비, 베리 샐러드, 봄나물 새싹 비빔밥, 와인 숙성 삼겹살 구이, 친환경 생목이버섯 무침 등 봄 메뉴 5종을 새로 선보인다.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냉이, 두릅, 곰취 등 봄나물 특선 메뉴를 4월까지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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