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고령군, '문화예술자원 공유' 교류협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6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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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령군, '문화예술자원 공유' 교류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야금의 고장 경북 고령군과 서울시가 문화예술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곽용환 고령군수는 26일 서울시청에서 만난다.

협약서에는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박물관 유물과 프로그램 교류,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활성화 내용이 담긴다.

고령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가야금'은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국제한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가야금 전시회와 제작 시연회가 열리고, 고령군가야금연주단과 서울시예술단의 교류도 이뤄진다.

석촌동 고분군을 소개하는 서울 한성백제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을 대표하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은 교류 특별전을 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 고령 딸기와 성산 멜론 등 고령 지역의 농·특산물 참여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 청소년은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고령 딸기 수확을 체험하고 고령 청소년은 서울 고궁과 대학·기업 견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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