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건' 건축물정보 활용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건축물 대장, 건축 인허가 정보 등 정부가 이달부터 일반에 공개한 건축물 정보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학계,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세미나를 열고 발표·토론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정부의 건축행정시스템에 입력된 건축물대장(2억건), 건축인허가(5천300만건), 주택사업승인(840만건), 말소대장(1천800만건), 건물에너지정보(1만2천건) 등 1천504개 항목, 총 2억8천여건의 정보를 '건축데이터 민간개방 시스템'(open.eais.go.kr)을 통해 일반에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공개된 건축물정보 원시데이터를 가공해 어떤 건축 관련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지 등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지자체의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할 예정이다.
또 민간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문가뿐 아니라 민간 지원자 30명을 초청, 토론에 참여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