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방문객 스마트폰에 쿠폰 자동 전송"
300대 단말기로 비콘 서비스 본격 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월드몰이 쇼핑 중인 고객들에게 할인쿠폰과 상품설명 등 콘텐츠를 자동 전송하는 '비콘(beacon)' 서비스를 확대한다.
블루투스(근거리 통신기술)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쇼핑몰 내 300여개의 비콘 단말기가 근처를 지나는 고객의 스마트폰을 인식하고 알아서 할인쿠폰이나 매장·상품 설명 등을 보내는 형태다.
또 롯데월드몰 내 여러 매장을 방문하면 롯데 전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자동으로 계속 쌓인다.
현재 롯데리아·엔젤리너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12곳의 입점 업체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비콘 서비스를 통해 롯데월드몰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며 "온라인·오프라인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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