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안전사고 해결 당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의회는 25일 새해 들어 첫 회의인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박래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일 서울 중심가 도로가 꺼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시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해 공동 보육시스템을 마련할 것과 방만경영을 하고 있는 일부 시 투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혁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새 학기부터 300여개 학교의 등교시간이 9시로 늦춰지면서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조기 등교가 불가피한 학생들이 소외감 없이 학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12일까지 16일간 운영되며 의회는 이 기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제2롯데월드, 위례터널, 성수 IT센터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한다. 또 '서울특별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0여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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