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합격자 780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제35회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자 78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무역사는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무역업계 종사자, 예비 무역인의 무역실무 능력 검증을 위해 1993년 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역실무 자격시험이다. 이달 7일 시험에는 4천175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무역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다수 응시했고 많은 군인이 응시한 점도 눈에 띄었다.
수석 합격자는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주다솔(22) 씨다. 주 씨는 "국제무역사 준비는 무역실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됐고, 국제무역사 취득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국제 무역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무역협회가 전했다.
최연소로 합격한 성현지(19·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양은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원하는 기업에 취업해 무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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