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시리아 난민에 67억원 지원 결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4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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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시리아 난민에 67억원 지원 결정



(도쿄=연합)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4일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600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긴급 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보도했다.

지원 금액은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가 근거지를 둔 시리아 내부의 난민과, 시리아에서 요르단, 터키, 레바논 등 주변국으로 피신한 난민에게 식량과 방한 물자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아베 신조총리가 지난달 중동 방문 때 IS 대처와 관련해 제공키로 한 2억 달러(2천219억 원)의 인도적 지원과는 별개다.

아베 총리는 IS에 의해 일본인 2명이 살해된 뒤, 종전 표명한 2억 달러 지원에 추가해 중동 국가들의 테러 대처 능력 향상 등에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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