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한우 고급육 판정비율…강화 62.4%로 가장 높아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거세한 한우의 등급을 판정한 결과 '1+ 이상' 고급육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인천 강화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축종별 등급판정 통계분석'을 통해 연평균 2천마리 이상의 거세한우를 출하한 시군 가운데 강화군의 1+ 등급 이상 비율이 62.4%로 가장 높았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62.3%, 전남 고흥군이 61.1%로 뒤를 이었다.
시·도 단위로는 경기가 51.8%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0.4%, 경남이 49.5% 순이었다.
지난해 등급판정을 받은 소 가운데 거세소는 44만여마리로 48.1%였으며, 전국 거세한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줄어든 49.6%였다.
출산 등으로 육질이 떨어지기 쉬운 암소까지 포함한 전체 한우에서 1+이상 비율은 32.3%였다.
돼지의 경우 뜨거운 물에 돼지를 담가 털을 뽑은 탕박 기준 평균 무게가 87.7㎏으로 전년대비 0.3㎏ 늘었고 1+등급이 25.8%, 1등급이 35.7%, 2등급이 32.2%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소 104만마리, 돼지 1천566만마리의 등급을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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