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남 국회의원 월례모임 정례화
광주·전남 의원 격월 모임, 호남권 모임은 연 2회 추진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월례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마련된 만찬 회동에 참석한 의원들은 전남 의원 모임을 매월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광주·전남 모임은 격월,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의원 모임은 연 2회가량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는 총 10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남 국회의원 중 황주홍 전남도당 위원장(장흥·영암·강진)과 박지원 의원(목포), 주승용 최고위원(여수 을), 우윤근 원내대표(광양·구례)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당 대표 선거에서 분패한 박지원 의원에 대한 위로와 최고위원 1위로 당선된 주승용 의원에 대한 축하자리를 겸해 마련됐다.
또한 김영록 신임 수석대변인에 대한 축하 인사가 오갔으며 새 전남도당 당사 이전 후보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정례모임이 활성화되면 지역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에 힘을 합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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