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 국회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가 러시아 사할린으로 한인을 강제동원한 실상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24∼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대일 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 희생자 한국유족회' 등이 소장한 자료와 사진을 공개한다.
이 의원은 "일제에 의한 사할린 강제동원의 참혹한 실태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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