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 종업원 위협해 90만원 강도짓한 40대 붙잡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2 1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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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종업원 위협해 90만원 강도짓한 40대 붙잡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 금천경찰서는 22일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의 종업원을 위협해 90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금천구의 한 잡화점에서 종업원 A씨를 소주병으로 위협하고, 영업을 하려고 계산대에 올려놓은 돈봉투를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를 소주병으로 내리쳤으나 겁에 질린 A씨가 자리에 주저앉아 맞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뒤 100여m를 도주한 김씨는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쫓아오자 깨진 화분 받침대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생활이 어렵고 살기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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