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환동해 발전 선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2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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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환동해 발전 선도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환동해 발전을 선도할 형산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의 공동 발전권역인 형산강 권역을 환동해 경북 신이니셔티브 전초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형산강 7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형산강 권역 전체 종합정비개발을 위한 형산강 그린프로젝트, 형산강 역사문화자원의 상징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컬쳐트레일을 추진한다.

또 경주 남산권역을 천년 신라문화와 세계유산 테마형 역사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하고 포항지역에는 환동해 과학산업의 새로운 중심인 형산 사이언스밸리를 만든다.

형산강 곳곳에 흩어진 호국역사문화자원을 묶는 형산강 호국벨트, 자연친화적 주민생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형산강 환경생태벨트도 설치한다.

형산강을 중심으로 포항과 경주를 하나로 연결하고 물류와 관광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도와 포항·경주시는 형산강 프로젝트 전담부서(팀)를 구성해 7대 과제에 포함될 30여개 단위사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형산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형산강 포럼을 여는 등 포항·경주시와 협력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길이 63.3㎞인 형산강은 포항·경주의 문화, 역사, 경제, 산업, 향토자원을 공동 발전시킬 수 있는 환동해의 중심강이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환동해 경북 신이니셔티브 전략과 동해안권 미래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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