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귀경길 운전 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1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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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귀경길 운전 주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설 연휴 넷째 날이자 토요일인 21일 오후 전국이 흐리거나 비(강수확률 70∼90%, 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있다.

종일 내리는 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귀경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1일 오전 11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21일)와 경남남해안이 20∼50㎜, 남부지방(경남남해안 및 경북동해안 제외)이 10∼30㎜, 나머지 지역이 5∼10㎜이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서울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기온은 아침과 비슷한 5.6도로 관측됐다.

그 밖의 지역은 인천 5.8도, 수원 6.5도, 춘천 4.1도, 강릉 6.0도, 청주 7.2도, 대전 7.0도, 전주 8.0도, 광주 8.6도, 대구 7.6도, 부산 9.8도, 울산 8.5도, 제주 11.5도를 기록하고 있다.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고, 다른 해상에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남해상에는 돌풍이 일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고,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도·충청권은 '보통', 나머지 권역은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22일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동쪽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동해 먼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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