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밑그림 나왔다
(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오는 2017년 열리는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밑그림이 나왔다.
20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한방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관과 한방바이오 비즈니스 전시관, 한방바이오 체험관 및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2010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이번 행사는 국내외 250개 기업 및 80만 관람객 유치, 230억원 수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영구시설과 한방엑스포공원을 활용해 다른 엑스포 대비 행사장 조성 사업비를 최대 16% 이상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30일 기획재정부에 한방엑스포 관련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오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행사 규모 내실화로 전시성 행사가 아닌 B2B 중심의 엑스포로 국제행사 승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방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포적 의미보다는 B2B 중심의 기업 간 거래와 한방산업과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천연물 원료산업 선점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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