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제네바서 이틀간 핵협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0 0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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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제네바서 이틀간 핵협상



(테헤란·빈 AFP·dpa=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에 들어간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참석한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이란의 양자 간 협의는 기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과 독일 등 6개 국가와 이란의 핵협상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리프 장관과 케리 장관은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회동해 핵협상 시한의 재연장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이란이 핵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핵 프로그램의 동결에는 완전히 협력하지 않고 있지만, 우라늄 농축의 억제 합의는 어느 정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또 이란에서 핵탄두 탑재 기술개발 등 드러나지 않은 핵 활동이 진행됐을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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