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무역적자, 유가하락으로 57% 감소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의 올 1월 무역적자는 1조1천775억 엔(약10조9천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감소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했다.
31개월 연속 무역적자 행진이 이어졌지만 유가하락으로 적자 감소폭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가장 컸다.
1월 수입은 전년 같은 달보다 9.0% 줄어든 7조3천222억 엔으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출은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7.0% 증가한 6조1천447억 엔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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