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으로 경계석·주차차량 들이받아…2명 중상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9일 오전 2시 48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i30 승용차가 도로변의 조경석과 주차된 소나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i30 승용차를 몰고 신금호역에서 무수막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김모(26)씨는 높이 30㎝, 너비 30㎝ 크기의 조경석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운전석 문이 열리면서 김씨가 밖으로 떨어져 나갔고, 차량은 김씨를 지나 계속 밀려나가 10m 앞 도로에 세워져 있던 소나타 승용차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김씨가 의식불명 상태이고 조수석에 있던 장모(41)씨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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