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유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8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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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17개월째 '완만한 회복기조'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EPA.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유지"

국내경기 17개월째 '완만한 회복기조'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8일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완만한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국내 경기 현황 판단을 17개월 연속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3년 4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내세운 '2년 안에 물가 2% 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원통화를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내용의 이른바 '양적·질적 금융완화' 방안을 결정해 시행중이다. 이어 일본은행은 작년 10월, 금융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추가 완화'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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